브랜드마다 오버홀 실시 기간을4~5년에
한 번 정도로 권장하고 있는 것은 기계에 칠해진 기름의 소비 기간이 대략 그 정도이기
때문이다.
그 기간이 경과하면 중력의 영향으로 기름이 벗겨지거나 떨어지고 금속 찌꺼기가 차서
원활하게 움직이지 않아 부품 간의 저항이 증가한다. 결과적으로 기계에 점차 스트레스가
가해져 작동 불량이나 부품 마모 등의 문제로 발전할 수 있다.
그러므로 10년 동안이나 오버홀을 받지 않으면 기계 내부에 상당한 부담이 가해지고
있는 상태이므로 위험하다.
고장 나면 버리겠다는 생각이라면 괜찮지만
고가의 시계나 귀한 시계라면 더욱 오버홀을 꼭 받자...
010~9253~0094
010~8677~6408 문의 #윤태용
오메가 최초로 온라인을 통해 첫선을 보여 예약 판매한 ‘스피드마스터 스피디 튜즈데이 리미티드 에디션’. / 오메가 제공
오메가는 최근 스피드마스터 라인의 새로운 모델 '스피드마스터 스피디 튜즈데이 리미티드 에디션'(이하 스피디 튜즈데이)을 선보였다. 스피디 튜즈데이는 지난 1월 10일 '오메가 공식 인스타그램(@OMEGA)'을 통해 처음 공개됐고 오메가 홈페이지(omegawatches.co.kr)에서 예약 판매 시작 후 약 4시간 만에 매진되어 화제를 모았다. 온라인으로 첫선을 보인 만큼 스피디 튜즈데이의 탄생에는 온라인 미디어가 한몫을 했다. 시계 전문 온라인 커뮤니티 '프라텔로 워치스(www.fratellowatches.com )'의 창립자로 평소 스피드마스터를 좋아했던 로버트-장 브로(Robert-Jan Broer)는 지난 2012년 5월, 스피드마스터 프로페셔널 크로노그래프를 착용한 사진을 '스피디 튜즈데이(Speedy Tuesday)'라는 코멘트와 함께 페이스북에 올렸다. 이와 함께 로버트-장 브로는 인스타그램에 '#스피디튜즈데이(#SpeedyTuesday)'라는 해시태그를 만들어 더욱 많은 시계 애호가들에게 스피드마스터 관련 정보를 제공했다. 이후 5년간 해시태그 '#스피디튜즈데이'를 통해 스피드마스터 관련 사진과 정보를 공유한 팬들이 꾸준히 늘었고, 오메가는 온라인상의 스피드마스터 팬에 대한 경의를 표시하기 위해 스피디 튜즈데이를 선보인 것이다.
스피디 튜즈데이는 그동안 출시됐던 스피드마스터의 여러 모델 중에서 인기 있는 디자인 요소들을 결합해 제작됐다. 특히 1978년 우주 공간에서 가독성이 뛰어난 저반사 기능의 시계를 원했던 미항공우주국의 요구에 따라 만들어진 '알래스카 프로젝트 III(Alaska Project III)' 오리지널 모델에서 디자인 모티브를 많이 얻었다. 브러싱 처리되어 매트한 느낌을 전하는 스테인리스스틸 케이스와 대형 숫자를 탑재한 방사형의 레이디얼 서브 다이얼이 오리지널 모델의 전통을 계승하고 있다. 매트한 블랙 다이얼에 타키미터 스케일을 더한 블랙 알루미늄 베젤을 매치했으며, 12시 방향에 배치한 빈티지한 느낌의 오메가 로고를 비롯한 모든 마커와 서브 다이얼은 야광 도료로 코팅해 시간을 쉽게 읽을 수 있도록 했다.
스피디 튜즈데이는 클래식한 느낌의 스티칭 장식과 버클을 더한 브라운 레더 스트랩을 채택했다. 여기에 '#스피디튜즈데이'라는 문구가 새겨진 블랙&화이트 나토 스트랩이 스트랩 교체 도구와 함께 제공된다. 나토 스트랩은 질긴 나일론 소재의 시곗줄로 메탈이나 가죽으로 된 스트랩에 비해 가벼우면서 튼튼해 '나토(NATO, 북대서양조약기구)'의 군용품으로 많이 사용되어 그렇게 불린다. 시계 뒷면에는 'SPEEDY TUESDAY ANNIVERSARY - A TRIBUTE TO ALASKA PROJECT III'라는 문구와 함께 리미티드 에디션 숫자가 자리한다. 시계 심장부에는 매뉴얼 와인딩 무브먼트 '칼리버 1861'이 탑재되어 있다. 2102개 한정 판매된 스피디 튜즈데이는 2017년 여름에 고객에게 배송될 예정이다.
| |
